[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제일약품(002620)은 경영효율성 및 투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 제조사업부문과 자회사 지분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분할 비율은 존속회사 0.2926267 대 인적분할 신설회사 0.7073733이며, 분할 기일은 오는 6월 1일이다. 분할 후 존속회사는 상호변경(가칭 '제일파마홀딩스') 후 변경상장해 지주회사의 역할을 하게 되며 신설회사도 재상장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인적 후 분할회사가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 사업부문의 전문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결정체계를 확립해 조직효율성을 증대하고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