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SK증권은
파인텍(131760)에 대해 정반산업 호황과 성장성을 고려할 때 지나친 저평가 국면에 있다고 1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8월에 인수한 세광테크가 성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OLED 투자확대에 따라 가파른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30억원과 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3%, 32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훈 연구원은 "기존 사업에도 변화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주력 사업인 백라이트 유닛(BLU) 수급 변화로 지난해 750억~800억원에 그쳤던 매출액이 올해는 145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인셀방식의 모듈 제품을 납품하면서 신규거래처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3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현주가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6.2배에 불과한대 전방산업 호황과 실적의 성장성을 고려할 때 지나친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