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동화기업(025900)에 대해 베트남 성장 모멘텀이 가시화됐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유지했다.
김기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동화기업의 영업이익은 스프레드 축소에도 불구하고 PB 증설효과로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230억원을 추정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의 경우 4월 베트남 VRG Dongwha MDF 2라인 상업 생산 개시로 소재 부문 성장에 기인한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신규 2라인 가동에 따른 급격한 마진율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강마루 중심의 마루시장 변화로 동화기업의 강점인 강화마루 판매 감소 및 하우징 부문의 실적이 둔화했지만 작년 말 출시한 나투스진을 토대로 하우징 부문의 점진적 실적 개선 역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