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선보인 ‘Wisenet X 시리즈’에는 한화테크윈이 자체 개발한 칩셋인 Wisenet 5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인 ‘150dB의 역광보정 기능(WDR)’을 갖추게 됐다. 흔히 '역광보정 기능'은 밝은 영역에서의 고속 셔터 촬영 이미지와 어두운 영역에서의 저속 셔터 이미지를 합성해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 역광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기술이다.
또 WDR 기술 자체의 '약점인 잔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끌림이 없는 깔끔하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 ‘Wisenet X 시리즈’에는 기존 CCTV의 흔들림 보정 방식에 ‘자이로 센서’를 적용해 오류 상황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고 오동작을 방지했다.
이로써 건물의 진동, 바람 등의 영향으로 카메라 자체에 실제로 흔들림이 발생할 경우에만 흔들림 보정 기능이 동작돼 더욱 안정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한화테크윈은 20일 판교 R&D센터에서 신제품 ‘Wisenet X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한화테크윈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