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을 앞두고 눈치보기 양상을 보이다 약보합권에서 마감됐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18포인트(0.35%) 내린 2065.61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들도 장중 매수 매도를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다가 동시호가 구간 극명하게 엇갈렸다. 외국인은 48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407억원 순매수였다. 금융투자는 1243억원 순매수했지만 투신과 연기금에서 각각 599억원, 172억원 순매도하며 이를 상쇄했다. 개인은 51억원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이틀째 뒷걸음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7포인트(0.65%) 내린 622.12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