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한샘(009240)에 대해 노후주택 개보수 수요 개선 사이클이 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을 제시했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 매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부엌유통이며 부엌유통은 노후주택의 개보수가 활발한 시기에 혜택을 보는 구조"라며 "최근 몇 년간의 주택공급 누적으로 2017년 신규공급의 축소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노후주택의 개보수에 대한 수요가 다시금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또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비 14.3% 늘어난 5347억원,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4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효율이 높은 표준매장과 리하우스의 출점 효과에 따라 매출액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년대비 16.5% 증가한 3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