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독주…보합권 마감

입력 : 2017-01-23 오후 3:44:36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의 동반 강세로 지수는 상승으로 마감됐지만 하락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아 체감 지수는 낮은 하루였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2%) 오른 2065.9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1163억원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084억원, 124억원 순매도했다. 
 
전기전자업종의 독주였다. 업종지수는 2.10% 올랐다. 반도체 업황 호조 기대감에 SK하이닉스(000660)가 3.36%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갤럭시노트7 발화 원인이 배터리 결함인 것으로 발표하고 갤럭시S8으로 만회하겠다고 밝히면서 2.31% 급등했다. 삼성전기(009150), 필룩스(033180) 등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사흘째 하락했다. 상승 출발했지만 점차 저점을 낮췄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3포인트(0.99%) 내린 615.99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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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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