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하나은행은 은행 영업점 디자인과 관련해 세계 3대 디자인상중 하나인 독일 'iF Design Award 2010'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주관하는 'iF Design Award'는 1954년 시작됐고 독일 레드닷 (Red Dot), 미국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 와 함께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39개국 1016개 회사 2486개 디자인이 출품돼 경합을 펼쳤다.

 

이번에 본상을 수상한 하나은행 인천국제공항 지점은 전통적인 일자형 창구배치에서 벗어나 친근하게 디자인 됐으며 실린더 형태의 독립된 상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강휴 하나은행 커뮤니케이션팀장은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을 전환하고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이를 반영한 것이 수상 이유같다"며 "은행 공간의 변화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