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출발하며 나흘 만에 207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증시가 상승하면서 국내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키스톤XL과 다코타 송유관 건설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지며 소재 섹터를 중심으로 뉴욕 3대지수가 모두 올랐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41% 오른 2074.2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158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71억원, 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전기전자, 증권, 금융, 기계 등이 오르고 있고, 건설, 운수창고, 운송장비, 통신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5% 오른 616.32를 지나가고 있다.
하이소닉(106080)은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 국내 출시에 이어 일본에서 '햅틱액츄에이터'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16% 넘게 급등했다.
쇼박스(086980)는 올해 영화 '택시운전자', '부활', '살인자의 기억법' 등의 신작 개봉을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되며 3%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