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KT(030200)에 금호렌터카 사업을 매각했다.
금호그룹은 30일
대한통운(000120)이 보유하고 있던 금호렌터카 지분 100%, 전체 2천만주를 3000억원에 KT-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 전량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금호렌터카는 국내 최대 렌터카 업체로 지난해 36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예상매출은 4800억원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구조조정 의지 및 시한 등을 감안하여 과감하게 매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