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넥슨이 네오플이 개발하고 자회사 넥슨M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이블팩토리'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블팩토리는 1980년대 레트로풍의 픽셀 그래픽에 모던 플레이를 적용한 액션 아케이드게임이다. 단순한 조작법과 세로형 진행 방식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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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이블팩토리'. 사진/넥슨
모든 전투가 1대 1 '보스전'으로 구성돼 있어 오락실게임의 패턴과 유사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모든 전투가 수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적절한 무기를 선택하고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또 핀란드의 유명 인디 작곡가 주키오 칼리오(Jukio Kallio)가 참여한 레트로풍의 사운드 트랙과 주인공인 레오가 한번만 공격을 당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 설정은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블팩토리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 출시됐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을 포함한 9개 언어를 지원한다.
황재호 네오플 칠리팀 팀장은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이블팩토리를 통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스타일의 게임 플레이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개발팀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16비트 픽셀 그래픽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