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KB손해보험(002550)은 만기 시 성인형 보험으로 전환 가능하며, 20년 갱신으로 최대 110세까지 보장하는 자녀보험 신상품 'KB The드림아이좋은자녀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 The드림아이좋은자녀보험’은 지난 1월 초 출시해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KB The드림365건강보험’과 마찬가지로, 기획 단계에서 고객패널단, 자사설계사(LC), 대학병원자문의 등 다양한 계층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자녀보험 수준의 폭넓은 보장을 갖추면서 가입 초기 보험료 부담을 낮춘 일명 ‘가성비 좋은’ 상품이다.
이번 신상품은 자녀보험의 특성을 감안해 기본적인 실손의료비 보장은 물론 질병, 상해, 자녀배상책임 등 종합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다. 특히 집중 보장이 필요한 20·30세 이후에는 성인에게 꼭 필요한 25개 담보 중심의 계약 전환을 통해 20년 주기 갱신으로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런 상품구조를 통해 기존 110세 만기 자녀보험 대비 낮은 초기 보험료로 동일 수준의 보장이 가능하며, 저렴한 보험료만큼 절약되는 금액으로 적립보험료를 넣을 경우 자녀교육자금 또는 갱신대비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녀보험(1종) 만기 후 성인계약(2종) 전환 시, 기존 가입했던 보장금액 그대로 적용해 별도의 가입 전 심사절차 없이 자동 갱신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신상품은 어린이 특정질병 입원일당, 4대기관 특정 입원일당, ADHD 진단비 등 자녀 관련 신담보를 더함으로써 자녀 성장주기별 보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유아기 및 성장기에 주로 발생하는 16개 질병군을 보장하는 어린이 특정질병 입원일당과 주요 인체기관의 질병을 보장하는 4대기관 특정 입원일당으로 입원비 보장을 강화했으며,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ADHD(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에 대한 진단비도 신설했다.
보장 금액에서도 기존 상품 대비 대폭 높였다. 우선 3대 진단비(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는 최대 3억 5천만원까지 보장한다.
이와 함께 중대질병 입원일당 역시 최대 35만원까지 보장금액을 높였다. (단, 해당특약 가입 시)
배준성 KB손해보험 장기상품부 부장은 "새롭게 출시한 ‘KB The드림아이좋은자녀보험’은 기존의 110세 만기 자녀보험 대비 초기보험료 부담은 낮추고, 보장은 더욱 강화해 가성비를 높였다”며, “오는 3월, 입학과 함께 활동성이 높아지는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자녀보험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