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대표는 10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출시작 중 가장 기대되는 게임은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인 온라인 1인칭슈팅게임(FPS) 크리티컬옵스"라며 "현재 FPS장르 모바일게임의 주요 포지셔닝을 가진 작품이 시장에 없기 때문에 이를 정조준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어 "올해 사업 전략은 한국에만 출시된 게임들의 글로벌 확장이 우선"이라며 "
NAVER(035420)(네이버) 웹툰을 포함한 글로벌 지적재산권(IP) 신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연말 상여금의 경우 "게임사업을 비롯, 성과가 좋은쪽에 특별상여가 지급됐다"며 "이는 일회성 지급"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NHN엔터의 게임 매출 비중은 모바일게임이 57%, PC게임이 4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지난해 커머스 매출 부진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NHN엔터는 "지난해 커머스 매출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나 2015년에는 한 해 전체 매출이 집계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2016년에 매출이 크게 줄어든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일본 기술사업쪽에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