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후지이 히로히사 일본 재무상이 전격 사퇴했다.
5일 블룸버그통신은 교도통신의 보도을 인용, 일본 정부가 건강상의 문제로 사퇴 의사를 밝힌 후지이 재무상의 사임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77세의 후지이 재무상은 지병인 고혈압과 과로로 최근 병원에 입원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는 처음 후지이 재무상의 잔류를 원했지만 결국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사퇴를 수락했다.
사임한 후지이 재무상의 후임으로는 센고쿠 요시토 행정쇄신상과 노다 요시히코 재무 차관, 간 나오토 부총리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