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영국 사모펀드 신벤이 독일 제약사 스타다를 36억유로(약 4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벤은 스타다를 주당 58유로에 매입하거나 지난 10일 스타다 종가 기준 17%의 프리미엄을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스타다는 비아그라 복제약 등을 판매하는 회사다.
신벤의 인수 제안으로 스타다 몸값은 1년 전에 비해 두 배 가량 오르게 됐다. 신벤 이외에 미국과 홍콩, 독일 등의 사모펀드들도 스타다 인수에 뛰어들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