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신영증권은 13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중화권 마케팅 활성화로 펀더멘털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4000원으로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그룹은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손잡고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대대적으로 나설 계혹"이라며 "올 상반기로 예정된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여행플랫폼 알리트립과 양자간 업무협약을 인천공항공사까지 포함해 3자간 협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 연구원은 "4월로 계획된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오픈을 앞두고 중화권 마케팅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며 "이 마케팅으로 중국 외에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고객들이 대거 유입되면 파라다이스시티의 테이블과 객실 가동률이 상승해 리조트의 수익성이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15년부터 중국정부의 규제가 강화된 후 파라다이스의 중국인 드롭과 VIP는 과거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중화권 마케팅의 활성화는 중국 손님들의 공백을 훌륭히 채울 수 있는 촉매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