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락앤락(115390)은 세계 최대 소비자 박람회 '프랑크푸르트 소비재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락앤락이 해당 박람회에 참가한 것은 올해로 14년째다. 지난 10일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올해 박람회에서는 '락앤락클래식'과 오븐 요리를 위한 '락앤락오븐글라스', 텀블러, 보온병 등 800여가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쿡웨어 전용관을 추가하며 모두 2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쿡웨어 전용관에서는 지난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주목받았든 '투핸즈 살롱'과 최근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한 '미니멀'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텀블러 제품도 유럽시장에서 적극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락앤락은 이미 270개 이상의 업체와 상담을 했으며 약 700만달러 규모의 수주룰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석 락앤락 독일법인장은 "지난 몇년간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꾸준한 기술과 디자인 개발을 꾀한 결과 미니멀 등 락앤락의 쿡웨어 제품이 명품 조리용품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17년 한 해 유럽시장에서 3000만달러의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제공=락앤락)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