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시간에 따라 패션 트렌드가 바뀌듯 '미'에 대한 관점도 유행에 따라 바뀌고 있다. 예쁜 얼굴의 기준이 과거에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날렵한 선이 강조된 얼굴형이었다면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동안 얼굴이다.

 

젊은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인데, 젊고 건강한 탄력 있는 피부와 밝은 피부톤은 건강미와 동시에 활기차 보이는 인상을 주게 된다. 기대 수명이 높아지면서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싶은 마음, 건강미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자 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에서는 앞 다투어 동안에 관련된 상품을 내놓고 있다. 각종 미용제품, 성형, 시술 등 종류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미용제품의 경우는 자신의 피부타입을 찾는 것이 힘들고 효과를 보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며, 성형은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기피하게 된다.

 

이런 수요에 맞춰 확실한 효과를 기대하면서 안전한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비수술적 방법인 '필러 시술'이다. 주사를 이용한 방법으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절개가 이뤄지는 수술보다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필러시술은 자신에게 부족한 피부 탄력, 미백, 주름 개선 등의 문제를 선택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최근에는 이런 복합적인 문제를 한 번에 잡아낼 수 있는 큐오필이 등장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큐오필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고, 안전성을 인정받은 히알루론산 성분과 자가혈액세포(PRP)를 혼합해 기존 필러의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은 낮춘 시술 방법이다. 즉각적인 볼륨 생성으로 주름을 잡아내고, 자가혈액세포의 활동으로 긴 지속력과 미백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인 필러는 제품, 개인차에 따라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큐오필은 평균 2년 이상의 지속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필러는 주로 얼굴에만 적용이 가능한 것에 비해 큐오필은 필요 부위에 탄력과 볼륨감을 줄 수 있어 자가혈액세포(PRP)를 통해 거부반응 없이 자연스럽게 흡수되고 오랜 지속력을 갖는다.

 

리버스클리닉 측은 "큐오필이나 쁘띠성형 등은 비교적 간편한 시술이지만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의 개성과 비율을 고려한 시술을 진행하는 곳을 찾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