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엔도더마는 국내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마이크로패치 화장품'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도더마에서 개발한 마이크로 패치 화장품은 세계 최초로 Gel 형태의 CLHA(Cross-linked hyaluronic acid, 교차결합 히알루론산)을 적용한 마이크로 구조체 패치다. 패치에 있는 마이크로 구조체의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피부 속을 채워주는 것이 특징이다.
말레이시아 화장품 시장 성장률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5%대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22억6000만 달러(약 2조7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엔도더마 관계자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을 목표로 엔도더마 제품의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엔도더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