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민앤지(21418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1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은 유지했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9억원과 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88% 증가하면서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개별로는 91억원의 매출액과 38억원의 영업익을 기록했는데 주요 서비스별 매출액은 휴대폰 도용방지 58억원, 간편결제매니저 18억원 등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조현목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08억원과 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4%, 64% 증가할 것"이라며 "주요 서비스 합산 가입자수는 500만명으로 지난해 보다 50만명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신규 서비스의 매출도 가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서비스의 안정적인 가입자수 증가를 바탕으로 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신규 서비스 매출 가세와 세틀뱅크 인수로 인한 신규 성장 동력 확보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