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올해 처음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우노앤컴퍼니의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562.95대 1을 기록했다.
6일 상장 주관사인 SK증권에 따르면 5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공모주식 260만7000주 가운데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52만1400주 모집에 2억9352만5040주가 청약 신청을 했다.
공모가 6500원으로 총 청약증거금 9540억원이 몰렸다.
우노앤컴퍼니는 가발용 합성사 제조업체로 폴리염화비닐(PVC)사 시장점유율 세계 3위 기업이다.
지난 3분기까지 매출액은 134억6900만원, 영업이익 50억3700만원, 당기순이익 40억7700만원을 달성했다. 5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30.6%, 영업이익률 60.3%를 기록중이어서 성장성이 부각되는 기업이다.
공모 이후 총 상장주식수는 1050만주에 달한다. 이 가운데 최대주주 보유주식 등 606만여주(57.74%)는 1년간 보호예수되고 이번 공모물량 등 443만여주(42.26%)가 유통가능하다.
우노앤컴퍼니는 이날 청약을 마치고 11일 증거금 환불을 거쳐, 오는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