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의 종합중공업 회사인 현대로템은 19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AE 국제 방산 전시회(IDEX 2017)’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93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IDEX 2017’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다.
현대로템은 지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해 이번이 총 5회째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세계 45개국 16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해 최신예 방산 제품 및 기술들을 선보인다.
현대로템은 K2전차, 8x8 차륜형장갑차, 8x8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장애물개척전차, 구난전차, 교량전차 등 방산부문 대표 제품 6종의 모형을 전시한다.
이 중 장애물개척전차는 현대로템이 개발 중인 신제품으로서 해외에 최초로 모형이 공개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방위산업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에 현대로템 제품들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방산부문 제품군의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로템이 지난 19일~23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UAE 국제 방산 전시회(IDEX 2017)에 참가했다. 사진/현대로템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