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기자]
SK텔레콤(017670)은 20일 문 열림이나 연기, 일산화탄소 누출까지 탐지하는 CCTV 'T 뷰 센스'를 출시했다. 고화질 카메라와 이동형 센서 패키지로 구성됐다. 와이파이(WiFi)로 연결해 촬영 영상을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할 수도 있다.
T 뷰 센스의 카메라 화각은 135°로 넓은 공간을 한 번에 포착할 수 있다. 카메라가 찍는 장소 중 일부 공간을 임의로 지정해, 움직이는 물체가 감지되면 이를 문자로 알려주는 침입 탐지 기능도 적용됐다. 와이파이로 200만화소(풀 HD급)로 촬영된 동영상을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고, 와이파이 단절 시를 대비해 12시간 정도의 촬영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내장 메모리(5G)도 탑재됐다. 외장 메모리 형태로 32G를 추가할 수 있어, 최대 37G까지 저장 가능하다.
T 뷰 센스의 패키지로 제공되는 센서는 ▲동작감지 ▲연기감지 ▲문 열림 감지 ▲일산화탄소 감지 ▲온·습도 확인 등 5종이다. 각 센서와 카메라의 침입감지 기능은 이상상황 발생 시 해당 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해 굳이 CCTV를 계속 보고 있지 않아도 감지 공간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T 뷰 센스의 가격은 27만8000원으로, 내달 말까지 22.8% 할인된 21만4500원에 판매한다. 카메라 단독 구입 시 가격은 15만9000원, 출시기념 할인가는 14만3100원이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기존 CCTV 기능을 넘어 센서를 연동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T 뷰 센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객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IoT 분야 기술들의 융합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이 문 열림이나 연기, 일산화탄소 누출까지 탐지하는 CCTV 'T 뷰 센스'를 20일 출시했다. 사진/SK텔레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