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미래인재컨퍼런스
진행 : 김수경 앵커
출연 : 김보선 기자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오후 2시부터 뉴스토마토와 토마토TV가 주최한 '2017 미래 인재 컨퍼런스'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 중요한 트렌드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인재'를 주제로 마련했습니다.
슬로건은 '달라진 기업의 인재상, 이렇게 준비하라' 인데요, 변하는 시대에 걸맞은 기업과 인재상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청년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날 수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겠다는 건데요, 우리나라 주요 정보통신기술 즉, ICT기업들은 변화를 맞아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이런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지 한발 앞서 제시하고자 합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제조업과 ICT가 결합된 것을 말합니다.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을 만드는 제조업과 각종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ICT의 융합시대가 도래한 것이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은 더이상 전문 영역이 아닌 우리 일상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관심을 반영하듯 오늘 컨퍼런스에는 기업, 학계, 정부의 고용 전문가, 취업 준비생,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안희정 충남도지사,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이 축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취업을 준비중인 이들과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컨퍼런스 취지를 충분히 반영한 모습입니다.
기조연설에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존 챔버스 전 시스코 회장의 말을 빌려 "현존 기업은 10년 내에 40%가 없어진다. 디지털로 간 기업만 살아남는다"며 서비스 혁신기업이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장은 "이같은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것은 소프트파워"라고 강조하면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 전략으로 ▲소프트파워 인재 육성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 ▲금융시스템 혁신 ▲에코시스템 구축을 제시했습니다.
이어서 3시부터 세션 1이 시작됩니다. 테마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공존 전략'인데요, 박가열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 직업 지도가 바뀐다'를 주제로 강연합니다. 이어서 임채원 서울대 국가리더십센터 선임연구원이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의 과제'는 무엇인지 전략을 제시합니다.
컨퍼런스는 세션 2 '4차 산업, 리딩기업의 비전과 인재'에 이어 질의응답까지 마친 후 오후 5시30분 폐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2017 미래 인재 컨퍼런스'가 진행 중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뉴스토마토 김보선입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