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조선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9시10분
현대미포조선(010620)은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데 이어 4.31%(5000원) 오른 12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봉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의 완만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5대 조선사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후판가격 인하와 건조선가 상승에 따라 분기 대비 20.4%의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반면, 대신증권은 조선 업종에 대해 "업황 지표가 바닥권에 근접하고 수급이 개선되면서 급등했으나 추세적인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사들의 납기 연기 요청은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겠지만 재연기를 요청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어 주가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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