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서울시 인터넷쇼핑몰 평가 '오픈마켓·소셜커머스' 1위

소비자 보호정책·소비자 이용만족도 업계 1위

입력 : 2017-02-24 오전 11:03:30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진행한 인터넷쇼핑몰 만족도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85.57점을 받으며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인터넷 쇼핑몰 간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만족도 평가를 진행해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6년 시간당 방문자수가 많은 쇼핑몰 100개를 대상으로 ▲종합쇼핑몰(24개) ▲소셜커머스(5개) ▲오픈마켓(5개) ▲해외구매대행 (5개) ▲전문몰 (61개) 등으로 나뉘어 이뤄졌다.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부문은 티몬과 쿠팡, 위메프, G마켓, 11번가, 옥션, 네이버 스토어팜 등 10개 쇼핑몰이 조사 대상으로, 티몬은 100점 만점에 85.57점을 받아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2위에는 네이버 스토어팜(83.12점)이, 맘스투데이(82.39점)와 G마켓(82.16점), 쿠팡(80.84점), 11번가(80.48점) 등이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소비자 보호(50점)와 소비자 이용만족도(40점), 소비자 피해발생(10점) 중 소비자 보호 부문에서 47점으로 업계 평균인 44.6점을 상회했다. 소비자 이용만족도 역시 업계에서 가장 높은 28.57점을 받았다.
 
티몬의 소비자 만족도 종합평가 점수는 4년 연속 상승세다. 지난 2013년에는 79.67점, 2014년 81.30점, 2015년에는 84.17점을 받았다. 특히 2016년에 받은 85.57점은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업계 평균점수는 소셜커머스가 81.61점, 오픈마켓이 81.12점이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서울시 조사를 통해 온라인 쇼핑 업계를 바라보는 소비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라며 “올해 역시 최저가 생필품 채널인 슈퍼마트에 신선식품을 보강하는 등 소비자의 만족도를 올릴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개발하고 있으며 업계 서비스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티몬이 서울시 인터넷쇼핑몰 평가조사서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자료/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티몬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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