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최대주주가 변경된 코스닥 상장법인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법인 중 63개사의 최대주주가 변경 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9.23% 감소했다.
최대주주 변경 후 지분 변동폭은 지분율이 하락할 때 더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지분율은 상승한 경우가 31건(45.59%), 하락한 23건(33.82%)보다 많았다.
최대주주가 2회 이상 바뀐 곳은 3개사로, 케이엘테크와 버츄얼텍이 각각 3회, 루보는 2회를 기록했다.
변경 후 최대주주는 개인으로 바뀐 경우가 30건(44.12%)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기업 19건(27.94%), 투자ㆍ경영컨설팅회사는 9건(13.24%)이었다.
뉴스토마토 강명주 기자(j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