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상승 전환하며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 고조 등 대외 불안 속에서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2080선을 회복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1포인트(0.13%) 오른 2081.3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321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총 2658억원 물량을 내놨다. 개인은 488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단기 낙폭과대 업종 반등이 두드러졌다.
전기전자업종은 1.27% 올랐다. 운송장비, 기계, 종이목재, 의약품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비금속광물, 은행, 음식료품, 전기가스 등은 1% 안팎으로 조정받았다.
코스닥지수도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2포인트(0.55%) 오른 604.05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