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1회용 청소포 등의 판매량이 늘고 있다.
7일
이마트(139480)에 따르면 2014년 전체 청소용품 중 14.2%에 불과했던 테이프클리너와 1회용 청소포 비중은 올해 2월 기준 37%로 크게 늘어났다.
번거롭게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를 사용하기 보다는 정전기로 먼지를 제거하는 1회용 부직포 청소포나 물걸레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1회용 청소포와 다목적 클리너 등을 중심으로 연중 최대 규모의 봄맞이 청소용품 할인 대전을 연다. 행사 품목은 300여개로 모두 80억원 규모에 달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이마트 자체브랜드 제품인 '러빙홈 극세사 벨크로 청소대'를 1만8800원에, '러빙홈 부직포 청소기'는 1만7800원에 판매하고, 이에 맞는 리필형 러빙홈 청소포는 종류에 따라 3800원부터 6990원에 선보인다. 동일브랜드 봉걸레와 리필 청소포를 구매하면 20%를 할인한다.
청소용품 대표 브랜드인 3M과 공동기획한 행사상품으로 물걸레 청소포와 정전기 청소포를 각 9900원에 균일가 제품으로 선보인다. 일본 테이프 클리너 판매 1위 브랜드인 고로고로의 초강력 테이프 클리너도 9900원에 기획 상품으로 준비했다.
주거세제는 최대 30%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브랜드별 행사를 강화한다. LG생활건강의 주거세제는 행사상품 2개 구매 시 20%, 3개 구매 시 3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헨켈 주거세제는 2만5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사진제공/이마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