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보험사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금융위기 발생이전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말 현재 보험사 대출채권의 연체율은 3.51%로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직전인 2008년 8월 3.61%를 밑돌았다.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연체율은 신규연체감소와 연체 채권 정상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6월 이후부터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11월말 현재 가계대출연체율은 3.04%로 전월말 3.09%보다 0.05%포인트 하락했다.
이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55%로 전월에 비해 0.05%하락하며 1%미만의 낮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4.65%로 전월말 4.68%에 비해 0.03%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