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스틸클럽, 올해 수요기반 확대 사업에 총력

7일 올해 첫 이사회 개최, 올해 사업계획 확정

입력 : 2017-03-07 오후 2:36:51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스테인리스스틸 업계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정체된 국내 수요로 인한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올해 수요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7년도 제1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스틸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수요창출지원'에 기본 목표를 두고 신수요 창출지원, STS시장 확대, 수요기반 확대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먼저 STS 우수성 입증을 통한 신수요 창출을 위해 소방시설 내진설계 의무화 규정에 부합하는 STS강관 및 부속품의 성능 분석 및 내진 기준 마련 연구를 통해 내진설계용 강관 분야의 수요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건자재 분야에서 STS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STS강 건축구조설계기준(KBC) 제정을 추진한다.
 
건축구조설계기준(KBC)에서 STS구조강 설계기준이 없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건축구조용 강재시장 진입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테인리스 이미지 제고를 통한 수요기반 확대를 위해 STS 제품의 구매 결정력이 있는 실소비자를 대상으로 STS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직접 STS제품을 사용해보고 소재의 우수성 및 보완점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교육활동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TS 기술지원자료 제작, STS 부적합철강재신고센터 운영, 용접기능대회 지원, 회원에 대한 기술자문 지원, 스테인리스 정보 및 통계 제공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김광수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 외에 남기원 LS메탈 대표, 정경진 코리녹스 대표, 이종욱 백조씽크 부사장, 최재주 길산스틸 이사, 서성율 디케이씨 이사, 강득상 포스코대우 본부장, 김상국 세아제강 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7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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