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해외 주식형펀드에서 31일째 자금이 유출됐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도 5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해외 주식형펀드에서 353억원이 유출된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25일 이후 누적 유출규모는 1조6873억원이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 E펀드'에서 55억원, '신한BNPP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 1'펀드'에서 45억원이 빠져나갔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도 488억원이 유출됐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펀드'에서 77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A) 펀드'에서 66억원이 빠져나갔다.
전체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749억원 감소한 125조5571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은 316억원 감소한 75조362억원, 해외주식형은 433억원 감소한 50조520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710억원 증가한 114조7070억원으로 나타났다.
머니마켓펀드(MMF)와 채권형펀드에서 각각 6300억원, 2066억원 빠져나갔다. 반면 파생상품펀드에서 2080억원 유입됐다.
(출처:금융투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