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신영증권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이 전망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은 투자 수익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12일 "올해 1분기부터 기업 이익은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올해 3분기에는 작년 3분기에 세운 이익고점을 갈아치울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환율과 같은 대외 변수를 고려하더라도 한국의 펀더멘털 상 수출기업들이 잃은 만큼 내수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위기 이후의 회복세를 보이는 현재와 비슷했던 지난 2003년 3분기와 작년 2분기, 3분기 실적이 이전 4개분기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다음 분기에도 개선된 실적을 나타내는 기업 20개 종목에 동일한 비중으로 3개월간 투자하면 모두 시장대비 투자수익률이 상회하는 좋은 결과가 나왔다.
신영증권은 이에 따라 4분기 실적시즌 동안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
동부화재(005830),
동양종금증권(00347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대웅제약(069620),
웅진씽크빅(095720),
다우기술(023590),
디지텍시스템(091690)스,
CJ인터넷(037150),
에스에프에이(056190),
세원셀론텍(091090),
유니드(014830),
인선이엔티(060150),
정상제이엘에스(040420),
동국제약(086450),
삼영엠텍(054540),
현대DSF(016510),
아바코(083930),
화천기계(010660)공업 등에 관심을 두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