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출발하며 1700선 돌파를 재차 시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8거래일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어닝시즌 개막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다우지수 등이 재차 연고점을 높인 영향에 0.1% 가량 상승으로 출발한 후 17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6포인트(0.19%) 오른 1697.28을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119원에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반전해 현재는 1123.10원을 기록중이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전날 순매도를 나타냈던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세로 돌아서 지수를 받치고 있다.
개인은 매물을 내놓고 있어 지수는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기관은 장초반 매도에서 현재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245억원, 기관은 119억원 사고 있다. 개인은 353억원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390억, 비차익 65억으로 총 456억원의 매물이 흘러나오며 지수 흐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운수창고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계, 증권 업종은 1% 이상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7%오른 540.77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