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기자] 휴롬은 다음달부터 미각형성·편식예방 등 식생활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참여할 어린이집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식생활 개선 캠페인은 올해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대상범위를 지난해(140개 어린이집)보다 확대해 총 200개 어린이집, 원아 1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특별·광역시뿐 아니라 도 단위 중소거점 도시 소재의 어린이집까지 포함키로 했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어린이 식생활·식습관 교육은 어린이집에 전문 교육강사가 직접 방문해 아이에게 단계별 천연주스를 나눠주며 맞춤형 미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 모집 대상 어린이집은 원아 50명 이상 규모의 전국 어린이집으로, 오는 27일까지 신청서 작성 후 각 시·도 식생활교육지역네트워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식생활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가정에서 먹지 않던 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게 되면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며 "어릴 적 형성된 식습관이 평생을 가는 만큼 우리 몸에 이로운 과일과 채소의 영양소를 어려서부터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휴롬이 농식품부와 함께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생활 개선 캠페인을 연다. 사진제공=휴롬.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