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아모텍(052710)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비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이유로 국내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아모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5.4% 증가한 82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NFC 안테나와 3콤보인 NFC, 무선충전, 삼성페이 모듈이 매출 증가를 주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아모텍의 매출은 모바일 부품과 전장 부품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모바일 부품은 갤럭시 노트7 사태 이후 부품회사의 신뢰성 요구가 높아졌다”며 “상위업체들의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장 관련 NFC 안테나와 모터 매출이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