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키움증권은
아모텍(052710)에 대해 차별적 이익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은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91%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는데 자동차향 안테나 모듈 매출 증가로 인해 제품 믹스가 개선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898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 고객사 전략 모델 출시가 지난해보다 2개월 정도 늦춰짐에 따라 세라믹칩과 안테나 모듈의 매출 감소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473억원과 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 29% 증가할 것"이라며 "메탈케이스 확대에 따른 감전소자 매출 증가, 무선충전 모듈을 탑재한 3콤보 모듈의 시장점유율 지속 확대, 자동차 전장 부품의 매출 증가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양적과 질적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