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여성의원, 오는 25일 고령임신 성공전략 강의 진행

입력 : 2017-03-16 오후 12:31:59
난임 클리닉 '엠여성의원'은 오는 25일 오후 1시 본원 회의실에서 '고령임신 성공 전략' 강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엠여성의원에 따르면 이번 강의는 고령임신 성공에 부담을 느끼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임신 성공 노하우부터 생활 습관까지 상세한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일 가정 양립 지표' 자료에서, 지난해 기준 여성 초혼 평균 연령이 사상 처음 30세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결혼한 여성들의 임신 연령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고령임신이란 만 35세 이상의 여성이 임신을 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최근 임신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임신도 많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나이에 따른 난소기능 저하로 인해 생리주기가 급격히 짧아지고, 생리도 불규칙해지고, 난자채취수도 급격히 감소하는 난임 환자도 더불어 늘고 있다.
 
이번 강의를 맡은 신소현 원장은 산부인과 전문의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및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수료, 불임 클리닉 연수의 이력을 갖고 있다. 전문 진료 분야는 인공수정, 시험관아기 시술, 자연주기 시험관아기 시술, 난임검사, 습관성 유산, 난소기능 부전 등이다.
 
신 원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엠여성의원의 임신 성공 노하우, 고령 난임 환자들을 위한 임신 성공 전략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개별화된 최적의 난자 채취 방법, 자연 배란되는 난자에 의한 냉동배아 이식 성공 사례 등을 공개해 고령임신 해결책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신 원장은 "이번 강의에서는 만 40세 이상의 고령 나이의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임신에 성공하는 기적과 같은 성공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라며 "고령의 난임 부부들이 강의를 듣고 성공적인 임신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고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