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헬스케어 전문기업
나이벡(138610)이 펩타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치료제 관련 특허를 유럽에 등록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허의 명칭은 '인간 유래 세포 투과성 펩타이드와 생리활성 펩타이드 결합체 및 그 용도(Combination of Human derived Cell Permeable Peptide and Bioactive Peptide and Use Thereof)' 이다.
이 특허는 생리활성 단백질을 세포 내로 침투 시킬수 있게 하는 것으로, 약효가 높지 않은 단백질을 세포투과 기능과 스마트 펩타이드의 결합으로 치료제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나이벡 측은 독성 및 면역원성의 염려가 없고, 바이러스성 펩타이드 수송체에 비해 높은 안전성을 나타내며 다양한 단백질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특허는 타겟팅이 가능한 펩타이드 기술로써 접목할 수 있는 범위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이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통해 원천기술력 기반을 확보하고, 추후 자사의 여러 기술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이벡은 현재 해당 특허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골 관절염, 류마티스성 관절염 등 골 질환과 자가면역질환 관련 신약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