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네이버의 유상증자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한령이 지속되는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에 대한 유상증자로 국내 뿐 아니라 L캐피탈 및 텐센트/웨잉에 이어 글로벌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빅뱅의 일본 돔투어 및 팬미팅이 반영되는 올해 2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4월4일 위너를 시작으로 싸이/아이콘 컴백, 그리고 대성을 시작으로 지디/태양/승리 등의 일본 돔투어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가시성도 매우 높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한류 콘텐츠 방송이 매우 제한적인 일본에서도 YG는 아티스트들의 높은 경쟁력 및 현지화, 그리고 AVEX라는 좋은 파트너를 통해 여전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뿐 아니라 SM과 함께 일본시장을 고점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