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포스코대우(047050)는 2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P&S와의 성공적인 통합을 기념하는 통합출범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50년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새로운 비전 'Beyond Trade, Pursuing Future Business'를 선포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비전은 기존의 무역 상사를 넘어 직접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서, 새로운 사업모델과 차세대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해나가는 종합사업회사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철강, 자원개발, 식량, 자동차부품, 민자발전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미래 신사업을 창출해 글로벌 종합사업 회사로 나아갈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포스코대우의 핵심역량은 인적, 정보, 사업 네트워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하나로 연결해 사업을 이끌어가는 포스코대우인"이라며 "내가 사업을 주도한다는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사업 창출에 뛰어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 각자의 비즈니스 근성과 도전의 DNA에 신뢰와 협업의 문화를 융합해 경쟁력과 품격을 갖춘 회사로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포스코대우는 기념식을 통해 근속상과 공로상 등 회사의 발전에 기여하고 오랜 기간 공헌한 임직원들에게 시상했다.
2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통합 출범식에서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대우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