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IT주들의 빈자리를 건설, 전기가스, 항공주들이 메웠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2포인트(0.20%) 오른 2172.72에 거래르 마쳤다. 2170~2182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이며 강보합권을 맴돌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9억 원, 244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1308억 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에서 비차익 거래를 위주로 강력한 순매수세도 지수 상승에 한 몫했다. 차익거래에서는 63억 원이 출회됐지만 비차익에서 1272억 원이 유입돼 총 1208억 원으로 기록됐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장 중 하락으로 전환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4포인트(0.34%) 내린 605.53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