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에스원(012750)에 대해 보안과 건물관리 시너지로 올해부터 매출 성장세 회복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2000원은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원은 작년에 매출이 1.7% 증가에 그쳤으나 올해와 내년에는 전년 대비 각각 7.3%, 6.6% 증가할 전망”이라며 “작년 상품판매 매출이 수익 위주 선별수주와 2015년 군용공사 마무리로 전년 대비 16.1% 감소했으나 올해와 내년에는 삼성전자 평택공장과 베트남 공장 건설로 13%, 10%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통합보안(인력경비) 매출도 가격 인상으로 7.2% 늘어날 것”이라며 “보안과 건물관리 간 결합 판매로 시너지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시스템보안(출동보안) 매출액은 가입자 증가로 각각 6%, 6% 증가하고 건물관리도 5.5%, 5.3% 늘어 높은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