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NAVER(035420)(네이버)가 사용자의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을 고려해 PC메인 페이지를 개편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사용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PC메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는 등 개편을 준비하고 오픈 베타 기간을 거쳐 PC메인을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개편된 네이버 PC화면. 사진/네이버 메인 갈무리
페이지의 가로 폭을 기존 940px(픽셀)에서 약 15% 늘린 1080px로 변경해 해상도를 높였다. 이는 최근 사용자들이 와이드 화면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추세가 늘어남에 따라 더 높은 해상도를 제공함으로써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가시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또 네이버는 모바일 앱과 웹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주제판을 PC메인 화면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심있는 주제판들로만 구성할 수 있는 설정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번 개편으로 뉴스 영역에서는 보다 다양한 언론사와 사진 뉴스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로그인 영역에서는 알림, 구독, 메일 등의 가독성을 개선하고,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