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인텔 실적 호조로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코스피가 지난 6일 이후 1700선 돌파에 성공했다.
15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03포인트(0.95%) 오른 1701.80 포인트로 마감했다.
인텔이 4분기 23억달러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87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국내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발휘하면서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상승세 역시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3664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07억원과 2227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순매도 하면서 2732억3800만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8종목 포함 46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314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흐름을 이어가면서 전날대비 7.64포인트(1.41%) 오른 549.97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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