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대웅제약(069620)은 중남미와 중동에서 열린 국제 피부미용성형학회에 참가해 '나보타'의 연구결과를 해외 피부미용성형의사들에게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나보타는 파나마, 멕시코 등 중남미 8개국에 허가를 획득했으며, 2018년에는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8개국에서도 발매될 계획이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international Master Course on Aging Skin) Americas 2017'는 피부미용 제품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50개국 이상의 피부미용성형 의사를 포함한 약 700명 이상이 참석했다.
학술심포지엄에서는 나보타의 미국 임상 연구자 중 한 명인 미국 피부과 전문의 헤마(Hema Sundaram) 교수와 석정훈 청담i성형외과 원장이 나보타의 최근 임상결과와 나보타를 활용한 최신시술법에 대해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진행된 '두바이 국제피부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17(Dubai Derma 2017, 이하 두바이 더마 2017)’에도 참가했다. 매년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지역 최대 피부미용성형 분야 학회로, 전세계 1만2000명 이상의 피부미용 분야 전문가와 450개 이상의 회사가 부스 전시에 참여했다.
두바이 더마에서 진행된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김학준 대웅제약 실장과 최항석 JK성형외과 원장이 나보타의 특장점과 최신 시술법을 발표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나보타가 이미 발매된 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중동과 같이 아직 발매되지 않은 새로운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