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현대해상(001450)은 부모운전자와 자녀를 위한 보장을 강화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하이카운전자보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7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부모운전자의 경우 일정기간 동안 ‘교통상해사망·후유장해’, ‘자동차사고부상’, ‘교통사고입원일당’ 등의 보장금액을 추가로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해, 자녀 양육 기간에 사고로 인한 소득상실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녀보장담보를 신설해 운전자의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골절·화상 등 각종 교통상해사고를 보장하며, 자녀가 성인이 되기 전에 부모가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 중 일부를 초·중·고·대학교 시기별로 나눠 받을 수 있는 ‘유자녀 교육지원금 전환제도’도 도입했다.
특히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또는 하이카 자동차보험 고객에게는 보험료의 2%를 할인해 주며, 보험료 3만원이상 가입시 자동차운전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보험금을 최대 1억원까지 추가로 보장해 준다.
보험기간은 3·5·7·10·15·20년만기와 70/80세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자녀의 경우 최대 18세까지 보장하며, 1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기준 80세 만기 가입 시 3만원 수준이며, 운전 중 교통사고로 자동차사고부상 1~3급에 해당하는 중증 부상시 보장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백경태 현대해상 장기상품부 부장은 “어린이보험 강자인 현대해상이 자녀가 있는 부모에게 꼭 필요한 운전자보험을 제공하고자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다가올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이번 신상품이 다양한 보장과 제도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한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