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정해훈 기자]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일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3일 “소 사장을 전날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소 사장을 상대로 롯데 계열사가 K스포츠에 70억원을 추가 출연했다가 다시 되돌려 받은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진세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이 지난 달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롯데그룹 비리 사건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기철·정해훈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