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모두투어(080160)의 영업이익이 개선될 걸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4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 호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보다 6%, 9%씩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유투어의 가파른 송출객수 성장률을 감안하면 올해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1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03억원, 7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8%, 79.7% 늘어난 수치다. 특히 자유투어의 영업이익은 1억7000만원으로 인수 후 처음 분기 흑자 달성이 가능할 걸로 예상했다.
최연구원은 "해외 여행 수요가 꾸준해 본업 이익 개선세가 크고, 자회사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