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약보합 마감

입력 : 2017-04-06 오후 3:50:11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하락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0포인트(0.37%) 내린 2152.7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0억원, 119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만이 1692억원 순매수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운송장비, 전기가스 등은 1% 안팎으로 하락했다. 반면 통신, 은행, 섬유의복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밀려났다. 삼성전자(005930)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나흘만에 하락 전환됐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5000원(0.71%) 내린 209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한국전력(015760), POSCO(005490) 등도 1~2%대 하락했다.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만이 각각 0.85%, 1.19%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이 979억원 팔았지만 개인과 기관이 물량을 소화하며 630선을 사수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05%) 오른 630.46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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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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